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이 산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부산=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협력업체들과의 산재예방 역량 강화를 10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산업재해예방 업무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는 동시에 산업 안전 재해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10개의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심일터 조성에 기여하고자 3가지 행사를 시행한다.
첫째로 안전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한다. 부경본부 협력업체 10개사를 3팀으로 그룹핑하여 팀별 협력강화로 산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
10월 안전점검의 날 점검 결과 및 대행업체 안전점검 결과를 반영해 지적 건수가 가장 적은 팀에게 간식비, 회식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 이를 통해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재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전문가의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부산지방노동청 산재예방과장이 산업안전보건법령, 산재예방기법, 사고사례 등의 교육 내용을 강의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산업재해 우수 사업장 견학이다. 안전보건팀장의 인솔 하에 협력업체 직원 30여명이 11월 중 부산, 경남 지역 내 산업안전우수 사업장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견학인원은 안전담당 실무자 및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그동안 매월 자체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하며 산재예방 모범사업장으로의 지위를 견고히 해왔다. 협력업체들과 함께하는 산재예방 역량강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협력업체와의 합동점검반을 꾸려 안전을 도모해왔던 것과는 별개로 이번 행사는 협력업체의 자율적인 실천과 산재 예방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시행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 전 직원들이 안점점검을 생활화하여 스스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형석 본부장은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산업재해를 완전히 예방하기는 힘들겠지만,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일터 마련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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