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경 작가 초대전 진행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 갤러리C(Gallery C)는 지난 2일부터 장진경 작가의 초대전을 열고 있다.
장진경 작가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바깥세상’이라는 단어는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의미뿐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이상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우리는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늘 새로운 것을 지향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상상과 현실이 겹쳐 그 경계가 모호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늘 현재보다 나은 세계를 꿈꾸며 그것을 실현하고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아간다”며 “과연 우리가 꿈꾸는 세계와 새로운 이상향이, 실은 새로움을 가장한 채 익숙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진경 작가의 초대전은 ‘DayDream’이라는 제목으로 10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일, 월,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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