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10월 17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인증식’에서 4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Pacific)’ 편입을 인증 받았다.(사진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성경식 자금시장본부장, S&P 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존 데이비스(John Davies) 전무 이사 겸 글로벌 책임자)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지난 17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인증식’에서 4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Pacific)’ 편입을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1999년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글로벌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책임경영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의 글로벌 표준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BNK금융그룹이 편입된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12개 기업을 평가하여 국내에서 35개 기업만이 편입되었으며, 국내 은행업권에서는 5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한국 주관사인 한국생산성본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금융기관들은 DJSI 평가 결과를 글로벌 사회책임투자(SRI)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4년 연속 DJSI 편입 인증을 통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인증식에 참석한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금융그룹이 4년 연속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BNK금융그룹만의 특화된 지역 상생 경영 및 침체된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실”이라며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여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지속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