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의 취업부진 이유를 추궁하고 개선대책을 추궁했다.
남진근 의원은 구직을 희망하는 노인,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과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간에 연계가 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파악부재를 지적하며 통합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성칠 의원은 최근 이슈가 됐던 대전 중앙시장의 청년구단의 문제를 언급하며 “이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대전시의 탁상행정이 만들어낸 실패사례”라며 “다시는 이런 탁상행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홍종원 의원은 “대전시가 추진중인 청년정책이 실요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까지 추진한 청년청책에 대한 분석과 컨설팅을 반드시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민태권 의원은 “대전시 인구비율 중 30%를 차지하는 청년층 인구 유출과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대전시 문제가 연계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대전지역 청년들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전혁신도시의 추진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혜련 위원장은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는 실질적인 시민참여방안, 인구감소 문제, 일자리 등 청년문제에 대한 내용을 주문했다”며 “새로운 대전건설을 위한 조직개편 등 산적한 현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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