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ㅕ‘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캡쳐
15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와이어 공예가 원용호 씨를 찾는다.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별난 집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마당 가득 은빛 동물들이 모여 있는데 더 놀라운건 이 모든 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수염과 이빨은 물론 털의 질감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용맹한 독수리부터 상상의 동물 용과 사슴, 학 등 진귀한 동물들이 총집합해 있다.
사진을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머릿속에 그림이 떠올라 도안 없이 작품을 만든다는 주인공.
철사를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오므리고 자르고 수백 번 반복해 몸통을 만들고 알루미늄으로 털을 표현한다.
이렇게 만든 작품 중 가장 오래 걸린 작품은 제작 기간만 해도 무려 6개월이라고 한다.
장인정신 가득한 은빛 정원을 만나보자.
한편 이날 방송에는 관절이 고무처럼 쭉쭉 늘어나는 춤추는 연체 인간, 100개 이상의 인형을 외우는 강아지 포비를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