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2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가벼운 주머니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을 직접 찾아 갔다.
첫 번째로 찾아간 식당은 계단마다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곳이다.
뽀얀 국물에 듬뿍 들어간 고기가 들어간 도가니탕이 주인공으로 단돈 4900원에 불과하다.
점심시간에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가격이다.
주인장은 “호주산 도가니를 대량으로 직접 구매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가니와 잡뼈를 함께 24시간 푹 우려낸 사골육수에 사장님 손길 일일이 거친 리얼 도가니살 듬뿍 넣어 뚝배기에서 한 번 더 끓여주면 완성이다.
두 번째 음식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코다리조림이다.
콩나물과 함께 김에 싸먹고 양념에만 비벼먹어도 밥도둑이라는 코다리조림.
1인당 코다리 한 마리가 통째로 제공되는 코다리조림 정식 가격은 7000원이다.
7000원에 코다리조림에 반찬까지 푸짐하게 곁들여 판매할 수 있도록 주인장은 인건비를 아끼는 것이 비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대를 잇는 대박 맛집, 가족 베짱이 남편은 오늘도 부재중, 퀴물 캐는 오지인의 산골예찬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