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근성 순직경찰의 묘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2011년 교통사고 현장에서 순직한 배근성 순직경찰(1969. 10. 4 ~ 2011. 12. 4)을 12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2011년 12월 4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파포리 인근 지방도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운전자는 무사해서 안전하게 귀가시킨 후,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중 전신주에서 떨어진 전깃줄에 감전돼 쓰러진 주민을 구하려다 순직했다.
정부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배근성 경위의 공로를 기려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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