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ICT 기술과 건강검진결과를 활용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국가 건강검진결과 혈압·공복혈당·복부둘레·중성지방·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이며 관련 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치료 또는 약물처방을 받지 않은 주민이다.
오는 5~ 6월 대상자 선정을 거쳐 7월부터 6개월간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 연동 활동량 측정기기가 지급되고, 활동량 측정기기를 통해 앱으로 전송된 건강정보를 보건소 전담팀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관리한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으나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청장년층의 보건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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