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진군 제공)
[울진=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오는 18일부터 울진발 강릉행 오전 7시 30분(죽변발 오전 7시 42분, 부구발 오전 7시 54분)에 출발하는 노선을 재개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여객운수사업이 근로시간 특례조항 (무한대에서 68시간으로 단축)에서 제외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지난해 12월 27일자로 울진출발 강릉행 시외버스 10시 이전 오전시간대 버스노선이 감축됐다.
군에서는 3개월 여간 강릉행 이른 아침시간대 노선회복을 위해 강원도청, 강원여객 등과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또한 경북도청 및 도내 운수업체인 금아여객 등과도 수차례 협의를 계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강원흥업(주), 강원여객자동차(주) 운수업체의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통해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30분 시간대에 출발하는 강릉 완행 1개 노선이 재개 운행하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이 강릉행 시외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아침시간대 재개 운행으로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는 교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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