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포항교육지원청, 포항 남·북부 경찰서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시의회 의장, 김동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장, 김영석 포항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선린 애육원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 기관,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포항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동권리 및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상호 인식 및 정책사항 공유, 아동‧청소년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등 각종 위험 및 재난상황 대처를 위한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세프의 아동 권리 협약에 명시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등 아동의 권리향상을 위한 아동친화 정책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추진단, 아동옴부즈퍼슨 등을 구성한 뒤 하반기에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서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아동의 인권과 권리, 풍부한 상상력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포항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여러 기관장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시장, 조합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 열어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난 13일 열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조합장 당선인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시장, 14개 조합장 당선인,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 시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장 당선 축하와 함께 농수축산업인의 실익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 등 공동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강덕 시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각 조합에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의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확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 국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부탁햇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6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을 돕고자 마련된 구룡포 대게 축제장의 강도다리 소비촉진 특판장을 방문해 양식어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행정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2020학년도 대입전략 입시설명회 열어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7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대학입시로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을 대상, ‘2020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성균관대 입시전문위원 및 입학사정관 출신 조미정 대표 주재로 진행됐다.
새롭게 달라진 입시제도에 대한 분석과 전략제시, 목표대학 합격을 위한 준비방법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자의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에게도 성공적인 대입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사업 시작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사업을 오는 6월30일까지 접수한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소규모 주민편익사업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시 홈페이지, 방문,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예산법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사업을 관련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제 홍보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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