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평생학습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의 모든 평생학습기관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공동 연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내 70개 평생학습기관(공공 17개, 민간 53개)의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대감과 전문성 형성을 위한 소통, 자긍심 향상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해 2단계로 나눠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는 우선 ‘군포시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킹’이란 주제로 평생학습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향 설정 방법, 평생학습기관 및 실무자간 연대 강화 방안 등을 강사와 참여자들이 소통하며 논의했다.
이어 2번째 교육 시간에는 ‘행복한 관계를 위한 자존감 향상 심리학’이란 주제로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소통 방법 등을 안내하며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들의 정신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들의 사기와 근무 의욕을 높이고 현장의 고충이나 개선 의견 등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였다”며 “이런 노력이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쉽고 편하게 시작․지속하는 기반 형성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