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들의 외모를 비하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강성훈이 팬들과 대화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과거 강성훈의 팬이었던 한 네티즌이 공개한 것으로, 강성훈은 테이블 위에 앉아 팬들과 편하게 대화를 하고 있다.
그는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 8cm만 더 크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자신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요즘 아이돌은 못 생긴 것 같다. 샵에서 보면 더럽게 못 생겼다. 피부도 더럽다. 왜 이렇게 못생겼냐”며 후배 아이돌들의 외모를 비하했다.
한 팬이 누군지 묻자 강성훈은 “누구라고 특정지을 수 없다. 동방신기 이후 잘생긴 아이돌 한 명도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또 다른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떻냐”고 다시 물었고 강성훈은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며 비투비임을 암시했다.
또한 그는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한다”고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난 활동을 안 해서 아우라가 죽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해 9월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 팬 기부금 횡령 등의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같은 해 12월 31일자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고 젝스키스로서의 활동을 중단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