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역 내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지난 10일 지역 화폐인 구리사랑카드’를 발행했다.
시가 올해 발행하는 지역 화폐 규모는 총 55억원으로 정책 발행 35억원(청년기본소득 29억원, 산후조리비 6억원)과 일반 발행 20억을 목표로 시민판매 개시와 집중 홍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구리사랑카드는 충전식 카드형으로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액 10억 이하 사업장의 경우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연 매출액에 제한이 없다.
단 백화점,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 및 사행업소, 주유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구리사랑카드는 발행 기념으로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충전 금액의 10%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축제와 명절 전후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10%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구리사랑카드’를 발행 기념 이벤트 후에도 6%의 인센티브를 이어갈 계획이다.
개인 혜택 한도 구매액은 월50만원, 연600만원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카드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함은 보안하고 지류 및 모바일 화폐 발행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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