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24일 방송되는 KBS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모델 박영선이 출연한다.
1987년 19살에 신이 내린 모델이라 불리며 모델계를 평정한 슈퍼모델 박영선.
90년대 청춘스타 등용문인 초콜릿 CF는 물론, 드라마와 영화까지 접수했었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당해야 했던 20대 전성기 시절, 지친 마음을 달래준 따뜻한 휴식처 같았던 단짝 친구 박선희를 찾아 나선다.
박선희는 스무살 꽃다운 나이에도 일밖에 모르던 박영선의 치열했던 삶에 첫 일탈을 함께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줬다고 한다.
두 사람은 매일 붙어다니며 20대 청춘을 함께 했으나 톱 모델로 승승장구했던 박영선과는 달리 모델로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박선희는 결국 모델계를 떠나고 말았다.
박영선 또한 1999년 돌연 은퇴 후 미국으로 떠나 박선희와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2014년 15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모델로 복귀한 박영선은 20대 시절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최고의 짝꿍 박선희를 다시 만나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