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지개 플리마켓 포스터,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령시립 중앙도서관 앞 대천천변에서 보령 무지개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보령 녹색예술거리조성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예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원도심의 활성화와 보령시 공방의 홍보 및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체험 분야로 가죽 및 목공예, 도자기 공예, 청 담그기, 천연염색, 자수 등 40개 체험부스 운영 ▲로컬푸드 행사로 표고버섯, 고춧가루, 꿀, 유정란 등 판매 ▲공연 행사로 소규모 오케스트라, 색소폰, 오카리나, 통기타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대천1동 신평지구‘보령 녹색 예술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신평지구 주민협의체 주도로 대천천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머드축제 기간 공방체험 지원 ▲플리마켓 및 마을축제 개최 ▲마을 독창적 문패 제작 및 마을안내지도 설치 ▲마을 녹화 사업 추진 및 쌈지공원 조성 ▲마을 가로등 및 클린하우스 설치 등 소규모 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과정으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 “공예 등 지역의 예술인들에게는 작품 전시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 감수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골목길 정비, 주민 역량강화 교육, 공동체 활동거점 조성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참여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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