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왼쪽)과 송강호. 일요신문
[일요신문] 봉준호 감독의 일곱번째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와 이선균이 제72회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19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선균은 흰 티와 진, 네이비 컬러의 야상으로 편안한 패션을 보여줬다. 올블랙 깔맞춤 센스를 보여준 송강호는 다소 내추럴한 모습으로 친근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제72회 칸 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일본 ‘어느 가족’에 이어 아시아에서 연이은 수상이자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