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당 개소식에 같이 앉아 있지만 어색한 외쪽에서 3번째 오신환 원내대표와 손학규 대표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29일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청대앞 대로변 4층으로 당사를 이전하고 총선체재에 돌입했다.
이날 도당이전개소식에는 손학규 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 이동섭 의원 등 중앙당 당직자들이 참석해 바른미래당내 충북에 거는 바른미래당의 기대를 실감하게 했다.
도당 이전 개소식에서 김수민 의원은 ”충북새판짜기를위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바른미래당이 새 민심을 얻고 만들어가야 한다”며” 충북도당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을 했으니 새로운 당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 정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대표는 ”충북청년으로서 충북 여성으로서 김수민 위원장이 청주에 집을 이사하고 국회로 출퇴근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이 가상한 용기가 대단하다”며 “트럼프가 일본에 가서 한국에 대해 한마디도 안 했다는 것이 참 불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도당이전 개소식에 인사말을하고 있는 김수민 의원, 손학규 대표, 오신환 원내대표 . 남윤모 기자 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정치를 시작해 지역에서 2번 실패를 경험하고 원내에 진입했다. 열정과 패기만으로 출발한 정치에 김수민 의원의 청년정신이 부럽다”고 말했다
또 “당이 어렵지만 당원 여러분들이 중심을 잡아 당이 굳건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중앙당도 여러분이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당으로 변모하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 퇴진을 놓고 계파간 힘겨루기로 한지붕 3가족이 위태롭게 동거하는 형식이다.
바른 미래 당은 오는 6월말 최다지분을 가진 안철수 대표가 귀국하면 야당의 정계개편이 이어질 것으로 정계에서는 예상을 하고 있으며, 이어 민주평화당이 오는 9월 정동영 당 대표의 임기 만료로 전당대회에 돌입하게 돼 생각보다 이르게 정계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충북에서 바른미래당은 김수민 의원의 청년정책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현재 청원구의 현역인 변재일 의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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