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4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지역 컨설팅 참여기업 및 컨설턴트,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NCS 기업활용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상근부회장과 윤석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박노율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의 인사와 함께 협약서 교환, NCS 컨설팅 사업소개 및 지난해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정부가 국가인적자원개발(HRD)의 효율을 높이고자 개발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기업의 직무를 분석하고 기업별 채용 프로세스-경력개발 경로-교육훈련 체계를 개발해 ‘실력중심’의 역량 강화 및 인사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인자위는 2015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 30개 기업을 컨설팅하면 모두 130개 기업의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NCS 컨설팅 활용 우수사례에는 지역 컨설팅 기업 중 일지테크가 선정된 바 있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NCS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 중 활용도가 높은 기업은 공정 불량률이 크게 감소되고 업무효율 향상 및 재직자 교육기간이 단축되는 등 인력 운영에 있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올해 컨설팅에 참여한 30개 기업도 NCS 컨설팅 결과를 적극 활용해 인적자원 관리 효율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지역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6~9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채용분야와 재직자 훈련 분야, 이 두 분야를 합친 종합활용 분야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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