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노래하는 인문학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노래하는 인문학은 셰익스피어의 낭만적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평소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한 연주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으로 재탄생해 사랑받아왔으며 대전시립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이야기에 맞게 구성해 문학과 노래가 만나 빚어내는 고품격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복영한의 대본·연출과 연극배우 임황건(로미오 역), 봉혜정(줄리엣 역)의 실감나는 연기가 합창과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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