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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벨몽도의 에메랄드 강도사건
오후 2:00 EBS 방송
1957년 할리우드 작
를 바탕으로 만든 프랑스 이탈리아 합작 영화로, 대사는 영어로 되어있다. 원작은 데이비드 구디스의 소설이며 배경은 그리스의 아테네다. 장 폴 벨몽도가 보석 강도단의 두목 아자드로 출연하며, <닥터 지바고>의 오마 샤리프가 강도단을 쫓으며 체포보다는 뇌물을 모으는 데 급급한 형사 자카리아로 출연한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인상적인 음악과 스피디한 액션 장면으로 개봉 당시 많은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두 사람이 아테네 시가지에서 벌이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 이 영화의 백미. 에메랄드의 소유권을 두고 아자드와 자마리아의 두뇌 싸움이 벌어진다. 에메랄드에 대한 탐욕에 눈이 먼 자카리아는 아자드가 공중에 던진 에메랄드를 차지하려다가 곡물에 파묻혀 최후를 맞는다.
1971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