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단 하나의 사랑’ 캡쳐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1~12회에서 김명수는 단편적인 기억의 조각을 맞추기 위해 과거 살던 곳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주민에게 “이 섬에서 오래 사셨어요? 그럼 파란 대문집 혹시 아세요? 예전에 요만한 꼬마가 살았던 곳이요”라고 물었다.
기억을 따라 찾아간 곳에는 꿈에서 보았던 것들이 그대로 있었다.
항아리 속 꼬마숙녀가 주었던 작은 철제 상자도 그대로였다.
김명수는 “꿈이 아니야. 분명히 있었던 애야”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상자 속에는 그림 하나가 있었는데 발레를 하고 있는 꼬마숙녀와 그를 지켜보는 어린 김명수였다.
김명수는 “나한테 무지개를 처음 보여준 걜 위해서 어른이 되고 싶었어. 죽고 싶지 않았어”라며 모든 기억을 맞춰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그림 속 꼬마숙녀의 이름이 이연서, 자신의 이름은 유성우였음을 기억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