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 1인 크리에이터이자 ‘농촌여신’ 한별이의 오늘 저녁 뭐 먹지 코너에서 그녀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한다.
민물의 제왕 자연산 쏘가리가 귀환했다. 쏘가리의 고향인 단양으로 찾아갔더니 어둠을 헤치고 새벽부터 그물을 낚아올린다.
크기만도 50cm로 입이 큰 쏘가리가 그 모습 드러낸다.
어부 생활만 40년간 해온 주인장의 쏘가리 손질 작업 시작되자 생선 다룰 줄 아는 농촌 여신 한별이도 거든다.
민물 비린내를 없애기 위한 맛의 비법으로 직접 농사지어서 자급자족하는 고추장, 된장도 아낌없이 사용한다.
바다 매운탕은 단순히 끓여야 제맛이지만 민물매운탕은 잡내가 있어 여러 가지 채소로 맛을 돋워야 한다.
흰 살 생선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인 쏘가리 회부터 쏘가리 요리의 대표주자 쏘가리 매운탕까지 푸짐하게 차려진다.
한별도 직접 잡은 쏘가리 한 마리를 얻어와 평택집에서 가마솥을 이용해 또 다른 쏘가리 요리를 재탄생 시키기로 했다.
집 앞 텃밭에서 기르는 청양고추, 작년 겨울에 묻어둔 무, 향이 가득한 6년산 도라지까지 직접 자급자족해서 채소를 구해주고 장작도 직접 때서 사용한다.
본격적으로 쏘가리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쏘가리 맑은탕을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색 스포츠 드론 축구와 드론 낚시, 가평 키즈 펜션 및 애견 펜션, 병뚜껑 예술가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