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한 도로에서 23일 새벽에 발생한 교통사망 사고 현장을 경찰이 수습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도로에서 23일 새벽 1시10분께 자전거를 타고 가던 A모씨(20)가 택시와 충돌 후 뒤따르던 불상의 승용차량에 재차 충돌해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숨진 A씨는 군입대를 눈앞에 두고 있어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상당구 지북사거리와 아름다운웨딩홀 사이 도로는 평소에도 차량들이 속도를 내는 위험한 곳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A씨가 1차로 택시와 충돌한 상태에서 승용차로 보이는 차량에 의해 2차 충돌이 일어났으며, 충돌 후 승용차가 현장을 이탈해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해당 차량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며 사고자 2차 충돌 후 현장에서 이탈한 승용차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최근 청주시 상당구는 고유정 사건 외에도 한 공원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미원면 야산에서 실종자가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된 사건도 있었다.
이어 지난 21일 가덕 병암리 자신의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명암약수터 사망사고에 이어 교통사망사고까지 일어나 경찰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돼 주변에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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