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도로 위치도
[천안=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천안시가 관내 성환읍과 평택시 소사동 구간을 잇는 국도1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2020년까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천안성환~평택소사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완성될 경우 성환읍, 직산읍 등 1번국도가 통과하는 천안 북부지역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의 동부우회도로(예정)와 직접 연결되면 용인, 수원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북부지역의 북부BIT 산업단지 추진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016년도에 성환읍 안궁교차로를 시점으로 평택시 소사동 소사2지구까지 약4.0㎞구간에 4차로를 신설하는 계획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시킨바 있다.
# 구본영 시장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
구본영 천안시장이 24일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을 만나 지역경제의 어려운 현실과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 편성에 있어 천안시의 역점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구 시장은 이날 구윤철 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과 심의관들을 방문해 천안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국도21호(동면~진천) 도로 건설사업 ▲천안역사 시설개량사업 ▲2산단 재생·혁신사업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사업 등 42개 사업 4897억 원 규모이다.
구본영 시장은 “미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누구든지 만나고 설득해서 천안시 발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예당 썸머재즈페스타 개최
행사포스터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유원희)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썸머재즈페스타(Summer Jazz Festa)를 개최한다.
썸머뮤직 시그널로 준비한 이번 음악축제는 3개의 재즈 퍼포먼스팀과 2명의 재즈보컬, 실력자 소리꾼들이 어우러져 축제기간동안 감미로운 재즈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첫 날인 11일에는 단단한 사운드를 지닌 당찬 신예 색소포니스트 송하철을 주축으로 결성한 송하철퀄텟과 특유의 목소리로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보컬리스트 허소영의 무대로 꾸며진다.
12일에는 정교하고도 매력적인 6인조 앙상블 이선지 체임버앙상블이 클래식, 락, 프리뮤직, 포크 등 여러 음악적인 요소를 재즈라는 틀 안에 녹여낸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베테랑 밴드 ‘프렐류드’와 실력파 소리꾼 전영랑이 갑돌이와 갑순이, 밀양아리랑 등 익숙한 민요부터 이 몸이 학이나 돼, 비나리와 같은 접하기 어려운 민요들을 재즈와 국악의 조화를 선보인다.
# 자살 유족 힐링캠프 개최
자살유족 힐링캠프
천안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안영미)가 주관한 자살유족을 위한 힐링캠프 ‘함께 가요, 우리’가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했다.
이 마음치유 힐링캠프는 자살로 인해 남겨진 유족의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고 건강하게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는 5회째를 맞는다.
이번 캠프는 한라수목원 등 다양한 장소 관람 및 체험으로 정서적 환기와 가족의 재결합을 도모하고, 유족 간 상실과 애도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으로 마련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