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대전보훈병원에 입원중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를 위문하고 있다
[계룡=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25일 대전 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 방위의 임무를 수행하다가 입원한 참전용사들과 국가유공자를 위로했다.
이날 원 총장은 송시헌 대전 보훈병원장(67세)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유기창 예비역 공군 중사(76세)를 비롯한 입원 환자들의 손을 잡으며 쾌유를 기원했다.
원 총장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여러분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을 우리 공군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빨리 쾌유하셔서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 부대별로 어려운 보훈가족 돕기와 현충시설 참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6.25전쟁 출격조종사 초청행사, 6.25 공군전력 파견국 무관 초청행사, 지역별 참전군인 초청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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