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인해 영화 관람객 6명이 머리에 타박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CGV 판교점에서 영화 상영 중 흡음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으로 이번 사고와는 무관한 곳이다. 사진=박정훈 기자
흡음재는 상영관 2~3m 높이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폴리보드 재질에 가로 5m 세로 80cm 크기로 전해진다.
영화가 상영되는 도중에 흡음재가 갑작스럽게 떨어져 피해자들은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GV는 사고가 난 상영관의 영화 상영을 모두 중단했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GV는 CJ그룹 계열사인 CJ CGV에서 운영하는 영화관으로 올해 1분기 4646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