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양산 송호물놀이장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여름휴가철 관광명소인 양산면 송호관광지 물놀이장이 오는 12일 개장해 다음달 11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이 물놀이장은 금강변 아름드리 소나무숲속 1200㎡에 어린이용, 성인용 풀을 비롯해 각각 43m, 13m 길이의 슬라이드 등을 갖추고 있다.
빽빽한 송림 옆에서 솔향기 한껏 맡으며 슬라이드를 타는 것이 매력 포인트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부터 카누카약체험장이 개장돼 즐길거리가 풍성해지고, 여름철에는 각양각색의 명품 영동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체험관이 운영된다.
영동군은 수시로 시설물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전관리분야 9명, 환경정비분야 1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물놀이장이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금강줄기를 따라 28만4000㎡의 터에 수령이 100년이 넘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최고의 캠핑장으로 텐트사이트 220개, 캐러밴 10동, 원룸 2동, 화장실, 급수대 등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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