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사진=충남도청
[청양=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도내 시·군 이·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제9회 충청남도 이·통장 체육대회’가 1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충남도지부와 청양군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도내 이·통장 간 유대를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내 이·통장,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한궁, 볼링축,구 제기차기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행안부장관상·도지사상 등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표창패도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도의 정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이·통장님들의 강력한 지지와 헌신 덕분”이라며 “이·통장 여러분의 지혜와 경륜으로 도민 행복과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양 지사는 “민선7기 2년차를 맞아 3대위기 극복 노력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과제에도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도민 행복을 위한 선도적 실천에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