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에서 등산을 하다 실종된 등산객이 이틀 만에 수색중이던 경찰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청주시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당구 용정동 보살사 뒷산 낙가산에에서 이날 오전 산에 올랐던 A모(76)씨가 매주 등산하던 산에 올랐다 귀가 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상당경찰서는 소방서 협조를 얻어 이날(14일) 오전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5시36분께 낙가산 중턱 인근 숲속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평소 건강했으며 주말마다 마을 뒷산으로 등산을 정기적으로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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