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회찬 의원 추모문화제 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고(故) 노회찬 의원의 1주기 추모제가 오는 21일 중구 문화원에서 열린다.
故 노회찬 의원 1주기 추모문화제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중구문화원에서의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故 노 의원의 생전 영상과 함께 추모연주, 추모시, 추모 연극, 합창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고인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도 마련된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노회찬 의원이 걸어오신 길은 보다 평등한 세상으로 가는 길, 보다 평화로운 세상으로 가는 길”이라면서 “대전 추모문화제는 의원님을 기리고, 의원님의 마지막 당부대로 그 길을 당당하게 이어 걸어갈 사람들의 다짐의 자리”라고 소개하며 많은 대전시민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정의당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노회찬의원의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일에는 마석 모란공원의 묘비제막식,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추모문화공연 ‘노회찬을 그리다’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지역별 추모행사도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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