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특별교통대책 위치도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여름 휴가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하여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우회도로 지정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대전국토청은 비상근무를 하며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 및 안내간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하계 휴가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철 휴가기간 중 교통 정체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발생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정체는 다음달 3일 오전 11시~오후 7시 사이로 예상된다.
지난 여름 휴가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한 구간은 국도32호선 아산 방조제~신평~당진~서산~태안(73㎞), 국도43호선 아산 탕정~아산 장존교차로(12㎞), 대전~옥천~보은(38㎞) 등이다.
이 구간에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8곳 21개)을 설치하고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및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대전국토청은 하계 휴가기간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하여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리포터가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충청권 주요 국도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 및 이 기간 고속도로(정안IC~북천안IC, 당진IC~서평택IC)와 국도(1↔23호선, 32↔39호선)의 예상소요 시간을 비교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공사, 교통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대전국토청은 이번 하계 휴가기간 중 국도36호선 보령~청양 1공구(6.9㎞) 도로를 조기 개통해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등 서해안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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