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하고 있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병사
[충주=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19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9전비는 대한적십자사 충북 혈액원의 방문 헌혈차량을 기지 곳곳에 배치해 부대원의 헌혈을 지원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매년 2회 이상 펼치고 있다.
지난 3년간 사랑의 헌혈 운동을 통해 부대원 62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약 250만㏄를 기증했으며, 올 1월 실시한 상반기 사랑의 헌혈 운동에 70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이번 하반기 헌혈 운동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헌혈에 동참한 김민석 병장은 “이번 주 전역을 앞두고 부대에서 마지막으로 작지만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전역 후에도 군 복무 중 배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하사가 적십자 헌형유공자 명예장을 받았다
한편 19전비 항공의무대대 박정민 하사는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헌혈을 시작해 13년째 헌혈을 진행 중인 박 하사는 “작게나마 남에게 도움을 주고자 꾸준히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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