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일본 경제 보복 규탄
[금산=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금산군의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민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에서 일본정부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절차착수는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일본기업들에 내린 강제징용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규정하고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일본여행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상품구매를 자제할 것을 결의했다.
김종학 의장은 “일본 정부의 책임감 있는 조치가 나올 때까지 금산 군민들도 일본 여행 자제와 일본 수입상품 구매 자제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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