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빅뱅 대성 소유의 건물. 사진=박은숙 기자
대성은 2017년 해당 건물을 매입했지만 최근 이곳에서 유흥주점이 영업을 했고, 성매매 정황이 있다는 의혹마저 불거졌다. 올해 4월에는 건물에 입주한 업소 4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다.
4곳 중 1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했지만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영업해서 이달 16일부터 한 달간 영업이 정지된다. 나머지 3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했음에도 노래방 기기 등을 설치하는 등 유흥주점처럼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해당 업주 4명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근 경찰은 대성 소유 건물과 관련한 의혹 수사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