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박은숙 기자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3일 “기자가 확인하지 않았고, 두 사람(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목소리를 높인 그 사케는 국내산 청주”라며 “이 국내산 청주는 국내 수많은 일본식 음식점에서 잔술과 도쿠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이 명절날 제사상에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노영관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은 “사케가 아니고 정종을 마셨고, 사전에 예약된 식당에 약속대로 방문한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내세우는 더불어민주당은 무엇이 문제인지 시국의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인가”라며 “시기적으로 좀더 신중했다면 장소를 변경했거나 술 마시는 건 자중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SNS에 “지금 정치권이 음주 예결위원장,
사케 대표로 으르렁거릴 때인가”라며 “청주(정종)가 사케이고, 일식당 주인은 우리 국민이다. 생선도 일본산 아니고, 정종 반주가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