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필리핀 수교 70주년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
[대전=일요신문]육군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해외 봉사활동원정대를 구성해 오는 9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 해외봉사활동원정대는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3년간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학생 19명과 인솔교사, 교육청 관계자, NGO봉사활동 담당자 등 29명으로 구성되었다.
봉사활동 첫날은 산이시도르 중등학교를 방문하고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를 주제로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둘째 날은 꼼쁘라디아 초등학교를 방문해 ▲화단 꾸미기 활동, ▲단체 문화교류행사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각 학교에는 정성껏 준비한 선물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올해는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써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미래 양국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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