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대전보훈요양원 방문 봉사활동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티즌은 지역 요양원들을 방문, 봉사활동과 축구클리닉 등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티즌 소속 박민규, 김태현 선수는 지난 8일 대전보훈요양원을 방문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과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김태현 선수는 “요양원 내의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체육 활동을 진행함과 더불어 식사 시간에 말동무와 같은 역할을 해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대전시티즌 소속 서우민, 김태양 선수는 청주의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청애원’의 축구단을 대상으로 덕암 풋살장에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패스와 슛 연습, 짧은 경기를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애원 축구단은 5년 전 창단돼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 축구대회에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선수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및 축구클리닉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점차 횟수를 늘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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