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등 유명 아이돌그룹의 티켓 구매를 대행해주겠다고 속인 후 282명에게 4억 8900만 원을 입금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중국인 2명의 계좌를 빌려 구매 대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피해자들에게 중국인 행세를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주로 트위터를 통해 구매 대행을 모집했으며 대만, 홍콩 지역 콘서트, 팬미팅 티켓 등도 구매 대행해주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