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지난 26일 개최된 제9차 대전시당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대전 동구 이장우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당은 지난 19일 대전지역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이장우 의원을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 의원이 위원장에 단독으로 접수,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장우 시당위원장은 민선 4기 대전 동구청장을 역임했고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자유한국당 노동개혁특별위원장, 전국위원회 부의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장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당이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자리를 맡겨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당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신 분들을 잘 모시고 이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현명한 시민들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부패, 폭정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면서 “대전지역 당원과 당협위원장들의 힘을 모아, 대전시정의 실정에 대해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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