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창업과 사회적공동체육성 마중물 3개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30일 김해시가 청년일자리와 청년창업지원 그리고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김해여객터미널 3, 4층에 설치한 김해메이커팩토리(3층), 창업카페(3층),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4층) 등 3개 시설을 방문했다.
올해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김해메이커팩토리는 작업장(메이커공간), 미디어교육장, 촬영실, 편집실 등 창작활동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영상카메라,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메이킹 장비, 공구세트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어, 창업 아이디어를 지닌 학생부터 예비창업자까지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픈형 공공제작소다. 장비 사용과 교육 프로그램은 무상 운영되며 재료비는 유료다.
김해창업카페는 2017년 6월에 개소해 회원수는 1,145명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복사기, 프린터, 회의실, 입주공간을 무상 지원하여, 예비창업자의 창업교육과 멘토링 그리고 투자설명회와 투자상담, 창업애로상담 등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2018년 9월 개소하여 월평균 6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공유마루, 창업발전소, 체험의 숲, 공유회의실 등 시설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에 경제전문 상시상담과 전문자료 등을 지원하며, 전문 1:1멘토링, 기업간 네트워킹, 청소년 경제교육 및 진로체험 강사양성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창업카페나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구상한 아이디어를 메이커팩토리에서 시연해볼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및 창업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동남권 최고의 창업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보·경남은행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해시는 신용보증기금과 경남은행과 30일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는 지난 30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신용보증기금, 경남은행과 사회적경제기업에게 0.5%대 초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에서 별도의 출연금이나 기금 조성 없이 신용보증기금의 정책자금을 활용해 초저금리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부울경 최초 사례다.
이번 협약은 김해지역 김정호 국회의원의 제안에 따라 김해시 등 3개 기관이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2년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인 사회적·마을·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영안정과 시설현대화를 위해 기업당 1억원 한도 내 총 20억원을 융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고정 보증료로 100% 보증하고 경남은행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일부(0.3%)와 우대금리(0.7~0.9%)를 지원하고 김해시는 이자차액보전(2.5%)을 지원해 실제 사회적경제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0.5%대의 초저금리로 융자를 받게 된다.
현재 김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32개가 등록돼 있다.
허성곤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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