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구내식당’ 코너에서 서울 강동구를 찾았다.
강동구민을 사로잡은 가성비 메뉴는 바로 쌀쌀한 바람이 막 불기 시작하는 요즘 생각나는 뜨끈한 음식이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보양식으로 불리는 장어탕이다.
가성비 ‘갑’으로 불리는 이유는 장어탕 한 그릇이 단돈 4900원이기 때문이다. 싸다고 비지떡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국내산 장어에 주인장만의 비법으로 잡내 제거까지 해서 손님상에 올린다.
부드럽고 구수한 맛과 넉넉한 인심으로 강동구민 모두를 사로잡았다.
강동구민 가심비 맛집이 있었으니 365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으로, 그중 가장 핫한 메뉴는 바로 시금치 플랫 브레드다.
생시금치 위에 파르메산 치즈와 함께 양파절임 소스가 곁들여져 새콤하면서 단짠의 조화를 이룬다.
특히 손님들이 너도나도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은 바로 도우다. 8가지 재료로 4단계에 거쳐 얇고 쫄깃한 도우를 만들어낸다.
맛뿐 아니라 주인장의 정성으로 만들어낸 시금치 플랫 브레드는 한 입 먹는 순간 모두가 반해버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산이 선물한 보양식 버섯 국밥, 364일 매일 넘어야 사는 남자, 집안에서 즐기는 삼림욕 편백 욕조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