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는 추석성수품 가격동향 조사와 원산지 및 가격표시여부 등을 조사하고 명절 장보기 계획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추석성수품의 가격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백화점 구매 시 29만 2908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형유통매장 26만 1003원, ▲대형슈퍼는 23만 7640원으로 확인되었다.
전통시장의 경우 21만 7588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백화점보다 7만 5320원, 대형유통매장보다 4만 3415원, 대형슈퍼보다 2만 52원 저렴했다. 30개의 비교품목 중 작년 추석보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12개 품목으로 ‘배’(39.1%)가 가장 많이 올랐다. 다음으로 ▲고사리(국산) 14.7%, ▲숙주(국산) 13.9%, ▲대추(국산) 13.3%, ▲동태포(포뜬 것) 12.1%, ▲사과 7.7%, ▲도라지(수입산) 5.0%, ▲깐녹두(국산) 4.1%, ▲식용유(CJ 1.8L) 3.3%, ▲청주(1.8L) 2.0%, ▲고사리(수입산) 0.3%, ▲산자(찹쌀) 0.2%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가격이 내린 품목은 18개 항목으로 ▲무 –52.6%, ▲대파 -41.5%, ▲배추 -39.8%, ▲부서(수입산) -22.7%, ▲돼지고기(목심) -21.2%, ▲양파 -14.9%, ▲계란 -16.0%, ▲쇠고기(한우 국거리) -13.0%, ▲도라지(국산) -12.7%, ▲시금치 -8.8%, ▲밤(국산) -6.3%, ▲약과(찹쌀) -5.0%, ▲쇠고기(한우 등심) -4.9%, ▲황태포 -4.3%, ▲닭고기 -3.1%, ▲밀가루 -2.1%, ▲송편 -1.6%, ▲곶감(국산) -0.7% 순으로 가격이 하락하였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는 나물류, 신선채소, 수산물의 경우 전통시장 이용하고 전단지, 유통점 홈페이지 가격 비교, 명절맞이 특별 할인행사 이용, 가격정보 종합포털 사이트 참고,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상품권 구매 등을 통한 비용 절감을 권고했다.
ilyo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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