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봉동 아파트 13층 화재. (사진=주민 제보)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6일 오전 11시1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 아파트 13층에 거주하던 주민에 따르면 ‘펑’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올라와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12층은 화재 당시 빈집이었으며, 침착하게 대피를 유도한 소방당국과 경찰의 활동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12층에서 더이상 확대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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