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평화공원 산책길 코스모스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주요 산책길에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활짝 핀 채 탐방객들을 반기고 있다.
이곳은 이맘때면 코스모스가 하천변을 따라 군락지를 이뤄 하양, 연분홍, 자주색 꽃잎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자태를 뽐낸다.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구미, 대전 등 도시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평화공원을 찾아와 정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하천변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 길에서 인생 샷을 촬영하고 있다.
공원 중심부에 자리잡은 장미정원에는 가을 들어 다시 개화한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화 정원에서도 국화꽃 송이가 하나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조화로움을 완성하고 있다.
한편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장미, 국화, 튤립 등 다양한 화초들로 꾸며진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조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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