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총 65만7993개의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에 따르면 1일 최근 3년간 포트홀로 야기된 인적사고는 총 654건이고, 이 가운데 두건의 사망사고가 포함되어있다.
이외에 5153건의 물적사고가 있었으며, 이들 사고로 지출된 피해보상금액은 46억원에 달했다.
포트홀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 서울, 전북, 부산 순이었고, 상대적으로 울산, 제주, 세종, 전남의 포트홀 발생건수가 적었다.
이은권 의원은 “전국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현재는 파인 홀만 땜질처방하면 그만이라는 식의 안전불감증이 주무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들 사이에서 팽배해 있는 것 같다”며 “현재 관리주체에 따라 포트홀 복구(보수 및 재포장)가 명확한 기준 없이 천차만별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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