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녹두전’ 캡쳐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3~4회에서 장동윤은 아무데서나 옷을 벗으려는 김소현 때문에 난감해했다.
“절대 옷 갈아입는 건 도와줄 수 없다”는 장동윤의 말에 김소현은 서랍장에 등을 긁어댔다.
이를 본 장동윤은 김소현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이 ‘효자손’이 됐다.
김소현은 “오른쪽에 조금만”이라고 중얼거렸다.
장동윤은 “좀 크게 말해요”라며 김소현의 “좀만 더 옆에 더 세게, 그렇죠 그렇죠 거기, 조금 더 아래”라는 말에 따라 점점 아래로 손을 내렸다.
그러다 가슴 두근거림을 느낀 장동윤은 그대로 이불을 펴고 모른 척을 했다.
김소현은 뒤돌아 자는 장동윤의 치마를 보고 약초를 발라주려 했다.
화상에 약초를 발라주려 치마를 걷어올리는 순간 장동윤은 잠에서 깨 김소현을 밀쳐내고 “어찌 여인을”이라며 엉뚱한 말을 뱉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