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옥상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8일 오전 10시3분께 화재가 발생해 객실 한칸과 6층 옥상 가건물을 모두 태우고 10시30분께 진압됐다.
충북소방본부는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청주시내 가용 소방차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20여 대와 고가사다리 소방차 및 대원 80여 명이 총 출동했다.
가경지구대 경찰은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와 현장 주변 안전을 위해 도로를 통제했다.
소방대원들은 각 객실을 돌며 대피명령을 내렸으며 아래층 투숙객들의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 화재감식반은 5층 객실에서 화재가 났다는 모텔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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