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급식 심의위원회
[천안=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 천안시가 946개교 11만5891명을 위한 내년도 학교급식 사업비로 56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2020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심신발달과 교육복지 실현, 지역우수 식재료 및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확대 등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기관 재지정과 2020년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계획 및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 차액지원을 심의 의결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기관은 현재 운영 중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내년부터 5년간 재운영을 맡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유치원 무상급식비 41억원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185억원 ▲중학교 무상급식비 109억원 ▲고등학교 무상급식비 132억원 ▲특수학교 무상급식비 3억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차액 지원비(어린이집·유·초·중·고등·특수) 95억원이다.
연간 급식일수는 어린이집·단설·사립유치원 220일, 병설유치원 190일, 초·중·고등·특수학교는 190일로 1일 1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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