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덕동 공예비엔날레 주차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멧돼지를 제압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12일 낮 12시32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
이 멧돼지는 청주예술대에 이어지는 안터벌 도로에서 공예비엔날레 주차장으로 뛰어들어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1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소방본부에 의해 포획된 멧돼지를 차량으로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은 멧돼지 2마리 중 마취총으로 포획된 1마리와 같이 나타난 1마리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며, 포획된 멧돼지는 포획현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송됐다.
한편 길을 가던 주민 A모씨(여)가 쫓기던 멧돼지에 받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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