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진행한 전통차문화체험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생가(충청북도기념물 제123호)에서 ‘전통문화체험 육영수생가, 가을 나들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체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전통문화체험 육영수생가, 봄나들이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통문화체험에서 호응이 좋았던 전통차 문화체험과 수예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차 문화 체험에서는 예부터 풍류를 즐긴 공간이었던 생가 내 연당사랑(정자)에서 차 문화에 대한 강론 및 행다, 다식 만들기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전통 수예체험은 고 육영수 여사가 옥천여자중학교 교사 시절 가르쳤던 수예를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거울, 브로치, 책갈피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옥천 육영수 생가는 고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 어린 시설을 보냈던 생가이자 1600년대부터 ‘삼정승 집’으로 전해내려오는 곳으로 지역의 유서 깊은 고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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